강아지는 평생 건조한 사료를 먹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

입·치아·잇몸 (구강 건조 및 치석 증가) 

드라이 사료의 수분 함량은 약 8~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장기간 이런 식단만 유지하면 구강 점막이 마르고 

침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침은 원래 입속 세균을 억제하고 음식 찌꺼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입 냄새, 치석, 잇몸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령견은 침샘 기능이 떨어져 더 영향을 

받습니다.

2)

신장·요로계 (소변 농축 및 결석 위험 증가)

건식 사료만 먹는 경우 총 수분 섭취량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 결과 소변이 진해지고, 요로에 미세한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신장 부담(renal load) 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노령견이나 중성화견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피부·털 (건조·윤기 저하)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지 분비와 피모 수분 유지가 

어렵습니다.

털이 거칠어지고 정전기가 쉽게 생기며,

피부가 가려워 긁거나 핥는 행동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 질환이 아니라 피부 수분 순환 저하로 인한 

자연 반응인 경우가 많습니다.

4)

눈 (눈물량 감소·건성안 경향)

탈수 상태가 누적되면 눈물층도 얇아질 수 있습니다.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먼지에 예민해지거나 눈곱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히터·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더 잘 나타납니다.

5)

소화기계 (변비·흡수 저하)

수분이 부족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둔해지고 변이 

단단해집니다.

노령견의 경우 장 점막이 약해져 배변 시 힘을 주는 

행동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 본 내용은 반려견의 일반적인 수분 관리 정보로,

특정 제품의 효능이나 효과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반려견의 나이, 건강 상태, 환경에 따라 체감되는 부분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