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9세, 설탕이가

이 모습으로 강아지 장수촌에 왔습니다.

말티즈는 다소 까칠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에 상관없이 피부가 예민한 견종으로 

관찰됩니다.

특히 외부 환경이나 수분 상태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으며,

몸을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겉 피부가 붉게 보이는 모습이

함께 관찰되기도 합니다.

저희도 이러한 특성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보호자님들께서도 평소 수분 섭취와 

생활 환경 관리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수분이 포함된 식단이나 부드러운 사료 형태로

급여 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 분자 서버 환경의 물을 함께하면서,

간식에 섞어 종이컵 반 이상을 먹기도 하고,

스스로 마시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고 합니다.

피부가 예민하고 열이 많은 편인 말티즈지만,

최근에는 털이 한층 풍성해지고

정돈된 모습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털의 양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충분한 수분 섭취로 피부 환경이 한결 안정되면서

털의 질감과 결이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령견이 될수록 수분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제까지는 ‘알아서 마시겠지’였다면,

이제부터는 보호자님이 직접 챙겨주는 습관이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매일 조금 더 챙겨주고 관심을 가지는 것,

그것만이 노령견이 될수록

아이가 편안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